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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일본/생활, 문화

2019년1월 일본영화 개봉작 YUKIGUNI (칵테일 영화)

by Jeami 2018.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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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GUNI

시대를 넘어 사랑받는 칵테일 설국(
雪国)을 낳은 92세의 현역 바텐더 인생을 그린다.

개봉일 2019년1월2일(수)


스탠다드 칵테일 '설국'을 창작한 일본 최고령 바텐더, 이야마 케이이치의 반생을 더듬어 가는 다큐멘터리. '설국' 탄생 비화에서 칵테일잔 너머로 비치는 반생까지, 92세를 맞이한 현역 바텐더의 빛나는 인생을 매력적으로 남김없이 그려낸다. [나키무시 숏탄노 키세키(泣き虫しょったんの奇跡)]의 고바야시 카오루가 내레이션을 담당. 감독은 [온화한 혁명]의 와타나베 사토시.

[스탭]
감독 와타나베 사토시
구성 쿠로누마 유우타


[출연]
이야마 케이이치




[줄거리]

헤이세이(平成)가 끝나는 올해(2018년도), 탄생 60년을 맞이하는 스탠다드 칵테일 "설국「雪国」". 1958년도에 산토리 전신인 코토부키야(壽屋)의 칵테일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칵테일은 어느덧 일본 각지의 바텐더로부터 사랑받으며 계속해서 만들어져 스탠다드 칵테일로 알려지게 된다. BAR는 사람이며, 어떤 BAR 평론가가 남긴 격언. 이 말을 체험하는 듯 이야마 케이타이의 칵테일을 마시며 이야기를 듣기위해, 전국으로부터 칵테일 팬이 모여든다. 그 모습은 마치 칵테일 순례라고도 불릴만한 광경이다. 탄생으로부터 60년을 맞이하는 칵테일 "설국"의 탄생 비화.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칵테일. 그 칵테일잔 너머에 비치는 이야마의 반생. 촬영중에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이별을 기회로 가족과의 유대감을 되찾아가는 모습과 격동의 시대를 지나도 변하지 않을  "아름다움", "사랑"을 둘러싼 주옥같은 이야기. 

본영화를 감독한 것은 "소생의 레시피「よみがえりのレシピ」" "온화한 혁명「おだやかな革命」"으로 잘 알려진 야마가타현 거주의 영화 감독의 와타나베 사토시. 

2년반이라는 세월이 걸린 촬영. 금년 92세를 맞이한 현역 바텐더의 틀에 박히지 않은 빛나고 매력적인 인생을 남김없이 그리고 있다.



출연:이야마케 이이치


타이쇼 15년생. 20세때 종전을 맞는다. 

전쟁후 물건이 부족한 시대에 여러가지 일에 종사, 

고향의 야마가타현·사카타시에서는 빠르게 프로 댄스 교사로서 개업. 

그 후는 일념발기해 27세에 센다이에 바텐더 수행시작. 

전쟁 직후의 일본의 술집 풍경, 혼돈한 시대속에서 바텐더로써 솜씨를 연마했다. 

1959년 壽屋(고토부키야)"산토리의 전신"" 주최의 전일본 홈·칵테일·콩쿨에서 

"설국"을 출품, 그랑프리 수상. 81년 전국 바텐더 기능 콩쿨에서 창작 칵테일 부문 우승. 

92세·현역 바텐더로서 고향인 사카타시에 있는 "ケルン(케룬)"에서 칵테일을 계속 만들고 있다.



나레이션:코바야시 카오루


1977년 '동네집여자「はなれ瞽女おりん」'로 영화에 데뷔해

 'ふぞろいの林檎たち(고르지 않은 사과들)' 83,85년도의 다양한 TV 드라마에도 많이 출연한다. 

99년 비밀「秘密」에서는 아카데미상의 우수남우주연상, 

2007년 '도쿄타워 오칸과 나와, 가끔, 오톤「東京タワー オカンとボクと、時々、オトン」'으로 

최우수 남우상을 다시 수상하는 등 갖가지 상을 받았다. 

심야식당「深夜食堂」에서는 드라마판(2009년~)에 이어 극장판(15년 개봉)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와타나베 사토시


야마가타현 츠루오카시 거주. 1981년 3월생. 2011년에 "다시 살아나는 레시피「よみがえりのレシピ」"를 공개, 전국 300개 상영관에서 에서 상영.

홍콩국제영화제, 대만국제영화제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최신작 "평온한 혁명「おだやかな革命」"은 도쿄의 영화관에서 3개월이 넘는 롱런 .



【감독 코멘트】


칵테일BAR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치는 영화로-

도쿄에서 더욱 멀리 떨어진 야마가타현 사카타시에서 태어난 칵테일이 본인이 모르는 곳에서 일본에서 사랑받고 어느덧 스탠다드 칵테일로 알려지게 된다... "설국"을 둘러싼 기구한 운명, 이야마씨와 교류한 사람들의 인생으로부터 스탠다드 칵테일의 매력과 BAR의 풍부한 이야기를 영화로 하고 싶은, 그 생각으로 촬영을 계속해 왔습니다. 

취재·촬영을 거듭하는 가운데, 이 영화는 "BAR문화"나 "칵테일 문화"에 머무르지 않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내포한 영화가 될거라고 확신했습니다.

본영화의 배급·극장 공개에 맞추어 여러가지 칵테일 이벤트를 실시하는 것으로 폭넓은 세대에 칵테일의 흥미를 갖게 하는 기회를 창출해 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영화제나 미디어를 통해 일본 칵테일에 대한 관심을 촉진시켜 일본의 칵테일 문화를 해외로 알리는 계기를 만드는 것으로도 연결시키고 싶습니다.



【영화에 대한 코멘트】


변하지 않는 장소이며 변화하는 자신의 마음을 가다듬는 장소이다.

어느 시대나 소중히 여겼던 메시지가 이 칵테일 영화에 숨겨져 있다.

나가오카켄메이(디자인활동가)


이야마 케이이치의 삶이 가족간의 유대를 확인하는 것과 함께 부드럽게 그려진다.

기복이 많은 쇼와시대속에서 잔잔함과 훈훈함이 전해지는 사랑스럽고 기분 좋은 영화.

무라야마쇼오 이치로(영화평론가)



【영화를 보신 분들의 앙케이트 조사에서는..】


이야마씨의 내면, 가족, 사카타시의 거리와 역사, 영향을 받은 분들의 인생. 칵테일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는 장황한 이야기에 가슴이 움직였습니다. (20세·여성)


계속 보고싶은 영화. 정신을 차려보니 웃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술을 못하는 저라도 마시고 싶어지는 이야마씨의 설국. 

이야마씨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싶네요.(57세·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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