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새학기의 시작이지만, 봄은 일본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계절일 것입니다.
서양의 외국인 여행객들은 봄에 가장 많이 일본을 방문하고 있죠.
오늘은 3월달 도쿄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나 이벤트를 간략히 소개해드립니다. 여행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애요!
그리고 코로나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쿄 각지의 각종 시설은 영업일 또는 영업시간을 변경하는 경우가 있고, 일부 이벤트는 취소 또는 연기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신 업데이트 및 정보는 공식 시설 또는 이벤트 웹사이트를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개관 시간 10:00~20:00
<코가네이 벚꽃 축제>
코가네이 벚꽃 축제는 매년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코가네이 공원의 에도 도쿄 야외 건축 박물관에서 열립니다.
코가네이 공원에는 박물관 옆 광장의 소메이요시노 벚꽃을 포함하여 50종 이상의 1,700그루 이상의 벚나무가 있습니다.
일본과 서양의 음악, 춤, 일본 북연주 무대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현지와 지방지역 특선 요리를 모두 맛볼 수 있는 40개의 음식 및 음료 가판대(야타이) 포장마차가 길게 늘어섭니다.
다도와 꽃꽂이 전시도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오셔서 축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고텐야마 벚꽃 축제>
고텐야마는 역사가 깊은 지역입니다. 에도 시대(1603~1867)에는 벚꽃 구경의 명소이자 쇼군이 다도와 매사냥을 하던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주변에는 다양한 종류의 약 70그루의 벚나무가 있습니다. 낮에는 도심에서도 보기 드문 6,500㎡나 되는 정원에서 자연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으며, 밤이 되면 일대가 조명을 받아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이소자키 아라타(Arata Isozaki)가 디자인한 정원의 현대식 찻집에서 푸드 트럭, 사진 콘테스트, 다도회도 열리는 마츠리입니다.!
행사정보 https://www.trustcity-g.com/
<스미다 공원 벚꽃 축제>
스미다가와 강변은 에도 시대부터 벚꽃 명소로 유명했습니다. 이 축제는 왕벚나무와 오시마 품종을 포함하여 510그루의 벚나무가 있는 스미다 공원의 다이토구 쪽에서 열리며, 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도쿄 스카이트리를 배경으로 활짝 핀 벚꽃을감상할 수 있습니다.
액티비티한 활동으로는 전통 야카타부네 보트나 도쿄 수상 버스를 타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강을 따라 내려가며 주변을 감상하고 벚꽃 나무의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은 해가 진 후에도 계속 축제가 열리고요, 나무에 조명이 켜지면 요자쿠라(야간 벚꽃 구경)를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 http://e-asakusa.jp/en/
개관 시간 10:00~21:00경(날씨에 따라 변동 가능) *악천후 시 행사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보쿠테이 벚꽃 축제>
에도 시대에 8대 도쿠가와 쇼군(군 사령관)인 요시무네는 스미다가와 강 양쪽 기슭을 따라 벚꽃(일본어로 "사쿠라")을 심도록 명령했습니다. 그 이후로 이 강은 도쿄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하네요.
아즈마바시 다리에서 사쿠라바시 다리까지 이어지는 1km 길이의 벚꽃 가로수길은 특히 유명하며 수 세기 동안 많은 인파를 불러 모았습니다.
밤에는 벚꽃과 우뚝 솟은 도쿄 스카이트리가 받는 조명도 볼거리인데요. 지역 의회, 메이힌 메이텐카이 협동 조합과 같은 비즈니스 협회, 관광 협회가 운영하는 부스와 무코지마 보쿠테이 협동 조합이 운영하는 게이샤 찻집이 대표적인 관광지역입니다. 야카타부네(일본 전통 배)를 빌려 강을 타고 내려가며 벚꽃을 구경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자세한 정보 https://visit-sumida.jp/
<우에노 벚꽃 축제>
도쿄의 가장 유명하고 대표적인 벚꽃 축제 장소이며, 관광지역입니다. 우에노 동물원과 국제 어린이 도서관 및 박물관이 집중 되어있고, 우에노 역 근처는 일본 특유의 볼거리로 눈이 정말 즐거운 지역 중 하나입니다.
우에노 공원의 주요 도로를 따라 늘어선 벚꽃 가로수길은 일본 전역에서 유명합니다. 오랫동안 꽃구경 명소로 유명했으며, 저명한 시인 마쓰오 바쇼가 하이쿠로 찬사를 보내기도 했는데요. 축제 기간 동안은 800개의 랜턴이 길가를 밝혀줍니다.
우에노 공원은 에도 시대에 일본을 통치한 도쿠가와 가문의 일부 구성원이 묻혀 있는 도에이잔 간에이지 사원의 부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벚꽃 시즌 동안 매일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800그루의 소메이요시노 벚나무가 만개한 특별한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아오조라 골동품 시장과 같은 다른 공원 이벤트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개관 시간 9:30-17:00(3월-10월)
가격 - 일반: 450엔 / 경로자(65세 이상): 210엔 / 15세 이하: 무료
<꽃 축제 (플라워 페스티발)>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 벚꽃을 시작으로 유채꽃, 튤립, 양귀비 등 계속해서 봄 꽃 축제가 이어집니다.
축제 기간 동안 꽃과 관련된 액티비티와 워크숍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고, 봄꽃을 주제로 한 사진 전시회도 열립니다.
가이드가 안내하는 세그웨이 투어(유료)를 포함하여 공원 최고의 명소를 소개하는 투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꽃들 사이에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가 공원 안에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스타용 사진 촬영에 안성맞춤입니다!
4월~9월의 토, 일, 공휴일은 9:30~18:00 까지 행사가 열리지만,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 https://www.showakinen-koen.jp/
개관 시간 10:00~16:30
& 2023년 4월 8~9일: 프리지아 인피오라타(꽃 융단) 이벤트
<하치조지마 섬 프리지아 축제>
매년 열리는 프리지아 축제! 도쿄 본토에서 남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하치조지마 섬!
형형색색의 프리지아 꽃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공기를 가득 채우는 꽃 향기!
긴장을 풀고 재충전할 수 있는 Freesia Cafe, 현지 특산품의 매력도 듬뿍!
무료로 꽃을 따는 공간도 있고, 프리지아를 비롯한 하치조지마 특산품을 판매하는 시장도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 https://www.freesiafesta.com/event/
<분쿄 벚꽃 축제>
2023년는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분쿄 벚꽃놀이 파티'라는 이름으로 소규모로 진행됩니다.
평소에는 보행자가 자유롭게 걸을 수 있도록 차량 통행이 금지되지만, 올해는 통제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매년 열리는 분쿄 벚꽃 축제는 분쿄구의 5대 꽃 축제 중 하나입니다. 매년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현재 일부 버스 투어에도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규모가 커지고 여행상품으로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접근성이 좋아 전국 각지에서부터 인파가 몰려들죠!
120그루의 화려한 벚나무가 줄지어 선 하리마자카 슬로프는 조각상과 물, 녹음이 어우러진 산책 명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벚나무 가로수길이 만개한 모습은 충분히 이곳에 온 만족감을 100%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자세한 정보 https://b-kanko.jp/
<센소지 관음보살 (본존 지겐에) 출현 기념>
제목만 봐서는 이게 뭔가 싶은데요.
거슬러 올라가서, 628년 3월 18일 두 형제가 스미다가와 강에서 낚시를 하다가 작은 불상을 발견했는데, 영주인 하지노 나카토모에게 불상을 바치고, 하지노 나카토모는 그것이 관세음보살의 상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 하지노 나카모토는 승려가 되어 저택을 사원으로 바꾸고 독실한 종교인이 되었다고 하는데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센소지 사원의 기원 이야기인데요, 아사쿠사 관음 지겐에서 계승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센소지 절의 정식 명칭은 금룡산 센소지이며, 금룡산이라는 뜻입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불교의 수호자인 금룡으로 관음이 현현한 것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네요.
드래곤볼의 신룡 같지 않나요?ㅎ
자세한 정보 https://www.senso-ji.jp/
이어서, 금룡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합니다.
개관 시간 3월 18일 지겐에(사찰 기념일 경축), 10월 18일 기쿠쿠요에(공양회), 11월 3일 공연
<킨류노마이 (금룡춤)>
센소지 절의 공식 명칭은 긴류잔 산을 기리는 긴류잔 센소지입니다. 금룡의 춤인 킨류노마이는 이 산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고 하네요.
킨류노마이는 1958년 센소지 본당인 간논도 재건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춤의 내용은 센소지가 바쳐진 자비의 보살 관음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하늘에서 내려오는 금룡으로 나타나, 하룻밤 사이에 풍성한 수확을 상징하는 천 그루의 소나무 숲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길이 18m, 무게 88kg의 금룡이 축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은 한국에도 비슷한 탈 춤 형식의 문화가 있는데 그것과 비슷하고, 웅장하고 멋지다고 하네요.
<사쿠라 페스 니혼바시>
니혼바시 지역 자치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벚꽃 축제/이벤트가 열리는데요.
니혼바시 전역의 레스토랑과 상점에서 봄과 벚꽃을 테마로 한 특별한 계절 한정 "사쿠라 메뉴"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과자, 스낵, 도시락 도시락 및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벚꽃 축제인데요. 약간 상업성도 많이 묻어나죠. 하하.
밤에는 미쓰이 본관과 같은 오래되고 역사적인 건물이 부드러운 핑크색 조명으로 밝혀집니다. 니혼바시의 분위기와 벚꽃의 아름다움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니혼바시는 예전부터 역사적으로도 경제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 지역입니다. 오래된 대형빌딩도 많이 자리해있고, 일본의 전통적인 과자나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 https://www.nihonbashi-tokyo.jp/en/
개관 시간 17:00~23:00(일루미네이션)
<미드타운 블러섬>
도쿄 중심부에서 독특한 하나미(꽃구경)를 체험하는 건 어떨까요?
일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소메이 요시노와 같은 품종을 포함한 140그루의 벚나무가 도시의 빌딩과 어우러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꽃이 피기 전에는 핑크색 조명, 개화 중에는 흰색 조명 등 꽃과 그 분위기에 어울리는 색상으로 야간 조명이 켜집니다.
특히 야경이 매우 아름답다고 하네요. 도쿄 미드타운의 일부 레스토랑 내부에서도 벚꽃을 볼 수 있으니, 벚꽃 구경과 함께 분위기 있는 근사한 저녁식사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자세한 정보 https://www.tokyo-midtown.com/jp/event/6418/
개관 시간 13:00~매년 3월 둘째 일요일 개최
<타카오산 불길걷기 축제 (히와타리사이)>
다카오산 야쿠오인은 다카오산 정상에 위치한 오래된 불교 사원입니다. 진언종 지산종의 관동 3대 대본산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고, 나머지 두 곳은 나리타산의 신쇼지 사원과 가와사키의 가와사키 다이시 헤이켄지 사원입니다.
매년 3월 둘째 일요일에 사원의 연례 불 걷기 축제가 열립니다. 이 행사는 야마부시(yamabushi)라는 일종의 불교 승려가 수행하는 전통적인 금욕주의의 한 예인데요.
참배자들은 가족과 자신의 안전과 교통사고로부터의 보호 등을 기도하고, 이 후 신성한 불에서 나오는 연기가 나는 석탄 위를 맨발로 걷는 야마부시를 따라가게 됩니다. 이 행사의 주요 하이라이트는 승려들이 노래를 부르며 불길 속을 걷는 모습이라고 하네요.
의례가 끝나면 불길을 완전히 끈 후 직접 불 위를 걷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숯불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기 때문에 화상을 입을 염려는 없으니 안심하세요. 참여하시는 분은 발을 닦을 때 사용할 젖은 수건을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정보 https://www.takaosan.or.jp/english/asceticism.html
참여 시간 8:50–16:00
<나카노 러닝 페스타 (달리기 축제)>
3월 15일(일)에 개최되는 나카노 러닝 페스타에서는 나카노의 랜드마크인 시키노모리 공원을 달리며 상쾌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전문 생활 마라토너에서 초심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는데요. 많은 현지 가게에서 다양한 포장 마차를 운영하며 가족 친화적인 활동이 많이 있기 때문에 가족 나들이에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정보 http://www.nakano21.jp/run/
거기에 도착하는 방법(다카오 매화길)
다카오역 | 도보 약 15분 JR 주오선
다카오산구치역 | 게이오 다카오선 도보 약 15분
<타카오 바이고 우메마츠리 매화 축제>
JR 다카오역에서 약 1km, 가미쿠누기다바시 다리에서 고보토케 고개까지 (구) 고슈 가이도와 고보토케가와 강변을 따라 8개의 매화나무 숲이 있습니다. 이 숲 중 4개 숲(다카오 매화나무 길, 세키쇼 매화나무 숲, 텐진 매화나무 숲, 스루사시 매화나무 숲)에서 축제 기간 동안 이벤트가 열리는데요.
4개의 매화나무 숲에서 각각 기념 스탬프를 모으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랠리도 진행되고,
3월 4일(토)부터 3월 19일(일)까지 매화원 2곳, 고게사와 매화원과 스루사시 매화원을 개방하여 제철 매화꽃의 모습과 향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도쿄 마라톤 2023>
도쿄 마라톤은 4년 만에 다시 한번 해외로부터의 참가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대개 38,000여명이 참가하고, 개최되는 이 행사는 풀 마라톤과 10.7km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7km를 달리는 부문에는 주니어 및 청소년, 시각 장애인, 지적 장애인, 장기 이식 수혜자, 휠체어 사용자가 포함되어 있는데, 올해 도쿄 마라톤의 핵심 테마는 '한발 앞서' 라고 하네요. 팬데믹 속에서 마라톤을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레이스 당일에는 도로 폐쇄 및 교통이 통제됩니다.
2월 25일 토요일에 시작.
참가자에 한해서 참여 소매점 및 시설에서 Running Festa 버튼 배지를 제시하면 무료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도쿄 마라톤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해주세요. https://www.marathon.tokyo/en/
개관 시간 10:00~16:00 (악천후의 경우 취소됩니다.)
<시민 매화 구경 축제>
이 축제는 매년 일본 매화의 절정인 3월 초순 일요일에 열립니다. 꽃으로 유명한 요시노바이고, 특히 히나타와다역 근처의 진다이바시도리 도로에서 열립니다.
전통적인 하야시 공연(일본 전통 악기로 연주되는 지역 음악)과 사자 춤 외에도 도쿄 경찰이 독특한 시로바이(흰색 경찰 오토바이)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행진하는 모습과 사랑스러운 마스코트 캐릭터를 볼 수 있습니다.
수제 헬멧과 갑옷을 입은 사무라이 전사나 스기나미 시가 주최하는 활기찬 고엔지 아와 오도리 춤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축제에 빼놓을 수 없는 야타이(포장마차)에서 다양한 종류의 지역 특산품과 여러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먹거리도 풍부하죠.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우메노코엔 공원이나 나카미치 농장과 같은 인근 매화 명소를 방문하는 것도 적극 추천합니다!
- 자세한 정보 https://www.omekanko.gr.jp/
진다이지 버스 정류장 도보 1분
<진다이지 절 다루마 인형 시작 (진다이지 다루마이치)>
진다이지 절의 다루마 인형 시장은 도쿄의 봄이 왔다는 대표적인 신호?!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공식 명칭은 야쿠요케(액운 퇴치) 간잔 다이시 축제입니다. 에도 시대(1603~1867)에 교토 근처의 유명한 사찰을 이끈 10세기 불교 승려 간잔 다이시를 숭배하는 행사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진다이지(Jindaiji)는 수도권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사찰 중 하나이며 다루마 시장은 일본 3대 절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약 300개의 부스에서 대부분 다루마를 판매합니다. 진홍색 인형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경내와 대문이 장관을 이룹니다.
10:00~16:00 사이에 한 시간에 한 번씩 액막이와 성공을 기원하는 기도를 한다고 하는데요. 14:00 경에는 간잔 다이시에게 차와 전통 다과를 제공하는 의식이 있습니다.
우메가오카역 | 오다와라선 도보 5분
히가시마쓰바라역 | 이노카시라선 도보 7분
<세타가야 우메(매화) 축제>
세타가야 매화 축제 기간 동안 주말과 공휴일에는 고토(일본 현악기) 연주, 하이쿠 교실, 테이블과 의자를 활용한 다도, 떡 치기 등 재미있는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과 부스와 원예 및 화분 전용 포장 마차가 길게 늘어서고,양갱과 다이후쿠(찹쌀떡) 등 다양한 일본 정통 매실맛 과자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분쿄 매화 축제 (매화 축제)>
분쿄 매화 축제는 수백 년 동안 매화 명소로 알려진 유시마 텐만구(유시마 텐진이라고도 함)에서 열립니다. 300그루가 넘는 매화나무가 신사안에서 멋진 장관을 연출합니다.
유시마 덴만구 신사는 학문의 신으로 추앙받는 고대 학자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시고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기도 한데요, 규슈의 외곽 지역으로 망명한 스가와라는, 사랑하는 매화에 대해 집에 머무르며 유명한 시를 썼습니다. "동풍이 불면 활짝 핀 매화야! 주인을 잃어도 봄을 잊지 말라" 라는 시어가 포함된다고 합니다.
유시마텐만구 신사의 매화는 일반적으로 2월 하반기에 개화하니 이미 개화가 시작되었겠네요!
- 자세한 정보 https://www.yushimatenjin.or.jp/pc/ume/2023/index.htm
간단히 2023년 3월에 집중적으로 열리는 축제, 마츠리를 살펴보았습니다. 여행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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