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쿄 여행

도쿄 여행 Hot Spot _ 신주쿠 골든 거리 1탄

by Jeami 2023. 2. 7.
반응형


일본스러운 거리, 일본스러운 맛집, 일본스러운 술집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거리. "신주쿠 골든 거리"
꼭 들려보시면 좋을 가게를 소개합니다.

 

 

 
1970년대, 작가나 배우 등이 모이는 문화인의 거리로서 유명해진 「신주쿠 골든가 (골든거리)」.
나가야(長屋)라고 하는 목조의 건물들이 이어지는 골목에 200채 이상의 바가 가득한 이 거리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 명소입니다.
불타는 금요일 늦은 시간이나 갈 법한 인상이 강한 골든 거리인데요.
최근 몇 년 동안에는 젊은 주인들, 세대들이 오픈한 가게가 늘어나면서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아주 간단히 골든 거리의 수 많은 가게 중에 일본여행 초보자 혹은 혼술에도 좋을 법한 가게를 몇 군데 소개할까 합니다.
 
 

이자카야 시노 (呑家 しの)

시노상 (답배 태우시는 할머님)이 직접 카운터에서 손님을 받는 경우는 이제 흔치 않지만, 일주일에 몇 번은 술을 마시러 온다고 합니다. 골든가가 젊어지는 것? 변모하는 것에 대해서 시노상은 「새로운 가게가 늘어나는 것은 매우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젊은이가 오지 않는 거리는 망해!」 하며, 젊은 층을 아주 잘 이해해주는 분 같습니다!
 

골든 거리에서 『呑家 しの』를 40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점주 시노씨의 모토는 “가게와 손님은 대등한 관계”라는 것.
"당연히 그래야지! 안 그러면, 함께 마셔도 즐겁지 않아"라며 웃는 시노 씨는 언제든지 진심어린 이야기를 들어주고 조언해준다고 하네요. 비록 상대가 손님이라도, 자신이 싫다고 생각하는 것은, 분명하게 NO! 라고 말하는 분이죠.

 "골든 거리 자체는 작은 거리이지만, 일본 국내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많이 모여드는 장소이다. 세계적인 유명인도 일반인도, 카운터에 앉아 있으면 모두 같은 입장에서 술을 마시고 대화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세계가 응축된 매우 스케일이 큰 장소”라고 하네요.

카운터석에 1시간이나 앉아있으면, 옛 골든 거리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시노씨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옛날 이야기도 꽤 재밌다고 하네요.
노포이기 때문에 문턱이 높게 느껴져 선뜩 들어가기가 어려울지 모르지만, 골든 거리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 주었으면 하는 가게입니다.

반응형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