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인가요?
질문에 대한 엉뚱한 대답이지만, 일본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는 것을 특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하지만 각 계절마다 특별한 볼거리가 있기 때문에 여행 시기를 결정하는 것도 은근히 어렵죠. 이왕가는거 가장 좋은 시기에 가고싶지만, 무엇을 하고싶은지, 경험하고 싶은지, 보고싶은지에 따라서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일본 여행을 계획할 때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핵심 질문은!
좋은 날씨? 혹은 붐비지 않는 시기? 이런 것들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일본의 여름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습하고 무덥죠. 그래서 통계적으로 봤을때는 비수기라고 하는 시즌이 여름입니다. 반대로 비수기의 혜택?을 받을수도 있죠!
특히 날씨와 관련하여 일본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일반적으로 3월에서 5월 사이의 봄과 10월에서 11월 사이의 가을입니다. 그 외의 시즌은 덜 붐비고 여름 축제 (축제)와 겨울 온천 , 스키, 스노보드와 같은 계절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기도 하죠.
고려해야 할 요소가 너무 많기 때문에 계절, 날씨, 주의점, 공휴일 등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여 일본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에 대한 포괄적인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https://youtu.be/MZPvTdsaI04?si=8AGF4Ta95alMLU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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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계절】
사실 일본은 가까운 나라이며 날씨도 비슷하여 연중 언제든지 방문해볼 만한 여행지입니다.
일본 문화는 계절의 변화에 민감한 듯 계절문화가 매우 발달되었는데요. 방문하시면 알 수 있듯이 성수기 비수기 계절 모두제철 음식과 많은 축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정 음식이나 혹은 축제, 페스티벌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은 날씨보다 이벤트 개최시간에 초점을 맞춰 방문해보세요.
●일본의 4계절 하이라이트
봄은 벚꽃 시즌으로 유명합니다. 운이 좋으면 인파를 신경쓰지 않아도 하나미 (벚꽃 구경)를 마음껏 즐길 수 있고, 한국보다 좀 더 먼 나라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신혼여행으로 특히 많이 찾는 계절이 봄이라고 하네요.
여름은 1년 중 가장 축제가 많은 계절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축제, 마운틴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기회,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 지역도 많습니다.
가을은 화려한 단풍과 상쾌하고 쾌적한 온도/날씨가 기분좋은 매우 인기 있는 여행 계절입니다.
겨울은 스포츠 매니아 사이에 유명한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세계 최고의 계절이고, 일본의 해산물과 피로를 회복하고 심신이 쉴 수 있는 최고의 온천을 경험할 수 있는 계절입니다.
●월별로 알아보는 일본
- 1월(연말 연시 이후)과 2월은 일반적으로 관광객이 거의 없기 때문에(구정 연휴를 제외하고) 추위에 개의치 않는 분들에게 추천.
- 3월 말과 4월 초(벚꽃 시즌)는 벚꽃 시즌으로 연중 가장 붐비고 물가가 비싼 시기 중 하나입니다.
- 5월 중순에서 하순은 날씨도 좋고 인파가 많지 않죠.
- 6월은 좋을 수 있지만 장마가 시작될 수 있고, 점차 습한 여름으로 들어가는 문턱입니다.
- 7월과 8월은 매우 덥고 습하지만 많은 축제로 활기가 넘칩니다.
- 9월 중순에서 하순까지는 여름이나 가을보다 관광객 수가 적기 때문에(더울 경우) 좋을 수 있지만 태풍예보에 귀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 10월과 11월은 매우 쾌적한 가을 날씨이면서도 봄에 버금가는 성수기입니다. (특히 11월의 단풍시즌은 인파가..)
- 약간의 추위가 괜찮다면 12월 초가 좋을 수 있지만, 12월 중순에서 말까지는 New Year 시즌이라서 붐비는 곳이 많아요
●지리가 일본의 계절과 날씨에 미치는 영향
일본의 날씨에 대해 이야기할 때 일본의 지리에 대한 매우 기본적인 공부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일본은 지도로 보면 다소 작게 보일 수 있지만, 중국 옆에서 보면 일본은 생각보다 땅이 큽니다.
명심해야 할 점은 일본의 계절과 날씨는 장소에 따라 많이 다르다는 것인데요. 일본은 혹한의 북쪽 섬 홋카이도에서 멀리 남서쪽에 있는 아열대 섬인 오키나와까지 매우 길게 뻗어 있습니다.
홋카이도는 일본의 다른 지역보다 겨울이 더 길고 뚜렷한 계절적 특징이 있고, 대조적으로 오키나와는 여름이 더 길고 거의 일년 내내 온화하고 따뜻합니다. 그 사이에 있는 일본 혼슈 주요 섬인 도쿄나, 오사카, 교토 같은 곳은 4계절의 변화가 비교적 뚜렷하다고 할 수 있죠.
일반적으로 말하면, 남쪽과 서쪽 지역은 약간 더 따뜻한 경향이 있는 반면 북쪽과 동쪽 지역은 더 시원한 계절적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알프스(일본도 알프스라고 하는 산가지역이 있습니다)와 같이 고도가 높은 지역은 더 춥습니다.
이러한 누구나 알고 있고 당연하다고 할 수 있는 정보이지만, 미리 알아둬서 손해 볼 것 없다는!
【일본의 공휴일 및 여행 성수기】
대부분 그렇지만, 일본의 관광지역도 인파를 피해갈 수는 없을 지도 모릅니다. 이른 아침과 같은 "한가한"시간에 여행하거나 인기있는 관광지가 아닌 인적이 드문 장소에 집중하기 위해 특별히 더 노력을 기울이신다면 좀 더 여유로운 여행이 될 수 있겠죠?
정말로 일본을 혼자만의 시간으로 즐기고 싶다면(적어도 어느 정도는!) 가장 좋은 선택은 성수기를 피하는 것입니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말이죠..
●일본 여행 성수기
일본에서 일년 중 가장 혼잡한 시기를 정리한 간단한 목록입니다. 성수기에는 호텔과 료칸의 숙박 가격이 급등하기 때문에 이 점도 유의하시는게 좋겠죠?
- 새해: 12월 마지막 주쯤부터 1월 첫째 주까지.
- 구정: 정확한 날짜는 매년 다르며 일반적으로 1월 말이나 2월에 해당합니다.
- 벚꽃 시즌: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까지.
- 골든 위크(Golden Week): 보통 5월 첫째 주에 열리는 연장 연휴.
- 오봉: 보통 8월 중순에 열리는 긴 연휴.
- 공휴일: 아래 일본 공휴일 목록을 참조해주세요.
■2023년과 2024년 일본의 공휴일
일본 사람들은 여행을 좋아하고 휴일 주말을 이용하여 국내 여행을 많이 합니다. 3연휴가 비교적 많은 것 같애요. 그래서 공휴일은 붐비는 곳이 많습니다.
<2023년 일본의 공휴일(정확한 날짜는 매해 조금씩 바뀝니다.)>
2월 11일: 개천절( Kenkoku kinenbi )
2월 23일: 일왕생일(현재의 일왕입니다. 일왕이 바뀌면 휴일도 바뀌죠.)
3월 21일: 춘분의 날( Shunbun no hi )
4월 29일 ~ 5월 5일: 골든 위크 여행 성수기
4월 29일: 쇼와의 날( Showa no hi )
5월 3일: 헌법 기념일( Kenpo kinenbi )
5월 4일: 녹지의 날( Midori no hi )
5월 5일: 어린이날( Kodomo no hi )
7월 17일: 바다의 날( Umi no hi )
8월 11일: 산의 날( Yama no hi )
8월 12일~16일: 오봉 기간 (한국의 추석과 같은)
9월 18일: 경로 의 날( Keiro no hi )
9월 23일: 추분의 날( Shubun no hi )
10월 9일: 건강과 스포츠의 날( Taiiku no hi )
11월 3일: 문화의 날( Bunka no hi )
11월 23일: 노동 감사의 날( Kinro kansha no hi )
12월 31일~1월 3일: 연말연시
<2024년 일본의 다가오는 공휴일>
12월 31일~1월 3일: 연말연시
1월 1일: 설날( 쇼가츠 )
1월 8일: 성년의 날( Seijin no hi )
2월 11일: 개천절( Kenkoku kinenbi )
2월 23일: 일왕 생일
3월 20일: 춘분의 날( Shunbun no hi )
4월 29일 ~ 5월 5일 : 골든 위크 여행 성수기
4월 29일: 쇼와의 날( Showa no hi )
5월 3일: 헌법 기념일( Kenpo kinenbi )
5월 4일: 녹지의 날( Midori no hi )
5월 5일: 어린이날( Kodomo no hi )
7월 15일: 바다의 날( Umi no hi )
8월 12일: 산의 날( Yama no hi )
8월 12일~16일: 오봉 기간
9월 16일: 경로 의 날( Keiro no hi )
9월 23일: 추분의 날( Shubun no hi )
10월 14일: 건강과 스포츠의 날( Taiiku no hi )
11월 4일: 문화의 날( Bunka no hi )
11월 25일: 노동 감사의 날( Kinro kansha no hi )
12월 31일~1월 3일: 연말연시
< TIP >
한국의 설날과 추석 및 3연휴가 있는 공휴일은 어딜가도 붐비죠? 일본 역시 이런 날들은 교통도 많이 붐빕니다. 신칸센을 특히 사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도 있으니 꼭 참고해주세요!
【일본의 봄】
일본의 봄은 위치에 따라 3월 중순부터 5월까지 지속됩니다. 봄의 날씨는 변덕스럽기로 악명이 높으며 온도는 약 4~18°C로 한국과 비슷하죠? 어떤 날에는 여전히 겨울 코트가 필요할 수도 있고 또 어떤 날에는 스웨터가 필요없는 봄 날씨입니다.
봄은 일본에서 가장 활기찬 계절이며, 봄의 상징은 벚꽃! 일반적으로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 사이에 개화합니다.
사쿠라 개화 기간도 오키나와부터 홋카이도의 긴 거리만큼 지역마다 다릅니다! 지역별 사쿠라 개화 기간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2023 최신 일본 벚꽃 시즌 _ 오키나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는 다른 어느 때보다 벚꽃 시즌에 일본 여행에 대한 문의를 정말 많이 받습니다. 일년 중 가장 바쁜 시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활짝 핀 벚꽃의 아름다움은 정말 매력적이지만, 달력대로 꽃 망우리가 펼쳐지고 만개하는가는 자연의 섭리죠.. 자연의 예측 불가능한 현실앞에서 때로는 기대만큼의 만개한 벚꽃을 경험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ㅠㅠ
일본을 여행하려는 사람들은 종종 벚꽃 시즌에 맞춰 여행을 계획하지만 대자연은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죠. 어떤 해에는 벚꽃이 일찍 피고 어떤 해에는 늦게 핍니다. "운이 좋은" 해에는 몇 주 동안이나 나무에 남아있을 수 있지만 다른 해에는 강한 바람이나 비로 인해 일찍 흩어질 수 있습니다.
벚꽃 시즌은 성수기, 나는 성수기를 피하고 싶다는 분들도 많이 계실건데요. 벚꽃 시즌을 피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좀 알아보았습니다.
【벚꽃 시즌 을 피하고 싶은 이유】
아무도 벚꽃 시즌이 정말 아름답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비용 및 엄청난 인파/군중을 감안하면서까지 벚꽃 시즌에 맞춰 여행을 해야만 하는가. 이런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예측 불가능성(위에서 언급해드린 날씨, 자연의 섭리) 외에도 벚꽃시즌은 매우매우 상업적인 시즌인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벚꽃 시즌은 언제나 방문하고 싶은 매력적인 시기였지만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관광객수가 기록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주로 아시아, 유럽, 미국, 호주 등).
벚꽃의 절정기는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경까지 이어지며 인기와 인파면에서 유럽의 여름 휴가철과 맞먹을 정도의 인파가 모입니다. 그럼 어떻게 될까요? 여행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본다면,
●인파 스트레스
●가성비 좋은 숙박시설이 있을까.
●성수기 시즌 높은 숙박비
●사전에 훨씬 더 많은 계획을 세워야 함
일본의 숙박시설 부족
대개 많은 관광객은 1년 전부터 벚꽃 시즌에 대한 문의 및 예약을 시작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호텔과 료칸이 놀라울 정도로 일찍 마감되기 시작한다는 것이죠. (다행히도 일부 숙박 시설은 이렇게 일찍 예약을 받지 않습니다. 취소/변경도 많을테니까요)
슬프게도 여행자가 돌아다니기에 충분한 호텔 객실이 많이 부족합니다. 수요에 비해 객실이 현저하게 부족한 교토시에서 특히 심각합니다. 애초에 방이 객실수도 적은 경향의 일본 호텔이기 때문에 숙박비도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일본의 골든 위크】
너무 단점만 강조한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명하게 계획한다면 벚꽃 시즌은 방문하기 좋은 시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택의 여지가 없는 분을 제외하고는, 봄 여행은 좀 피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피해야 하는 시즌은 바로 골든 위크라고 하는 기간입니다. 연말연시 연휴 및 8월 오봉 연휴와 함께 일본 여행 성수기 중 하나가 골든 위크입니다. 1년 중 가장 붐비는 시기 대표적으로 3 시즌! 하나, 연말연시 / 둘, 벚꽃 시즌 / 셋, 오봉시즌
골든 위크는 보통 4월말에 시작하여 5월 첫째주까지 이어집니다(매년 조금씩 다름). 연중 이맘때에는 일본 사람들이 여행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일본을 여행하는 관광객 입장에서도 비용이 많이 드는 시기입니다.
일본이 축제의 나라이도 하지만, 골든 위크 동안은 특별히 신나는 축제가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별히 흥미롭지 않은 여러 공휴일을 연달아 모아 놓은 것인데요.
골든 위크에 여행을 해야 한다면 할 수 있지만, 날짜를 조금 바꿀 수 있다면, 바꾸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5월에서 6월로 접어들면서 봄날씨는 눈에 띄게 덥고 습한 일본의 여름으로 접어듭니다.
【일본의 여름】
일본의 여름은 6월경부터 9월 중순까지 지속됩니다. 여름은 덥고 습하며 온도는 약 21~32°C입니다.
7월과 8월은 일반적으로 1년 중 가장 덥고 습한 시기로 습기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관광하기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혹독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여름은 일본에서 가장 활기찬 시기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일본에는 세계의 거의 모든 다른 나라보다 더 많은 축제가 열리며 일본의 마츠리는 색깔이 화려하고, 전통이 묻어나며, 활기가 넘치는 장관을 이룹니다.
일년 내내 활기찬 축제가 열리는데, 여름에는 교토의 기온 마츠리, 오사카의 텐진 마츠리, 아오모리의 네부타 마츠리, 시코쿠 도쿠시마의 아와오도리 마츠리 등이 가장 대표적인 축제입니다. 전국적으로 작은 동네에서 크고작은 마츠리가 열리니까 가까운 숙박시설 근처에서도 어쩌면 마츠리가 열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축제 외에도 여름은 불꽃놀이 축제로도 유명합니다. 하나비(불꽃놀이)는 일본에서 매우 특별한 축제이고, 하나비 타이카이(하나비 대회)에 가면 분위기에 상당히 몰입됩니다. 도쿄의 스미다가와 불꽃놀이가 특히 유명하지만, 여름 내내 전국 각지에서 불꽃놀이가 열립니다.
축제와 하나미는 재미있을 것 같지만 습한 더위, 높은 온도에 외출하면 땀을 흘리게 되는 별로 상쾌하지 못한 날씨를 감안하고서라도 여름의 축제는 의미가 있을까요?
> 일본의 여름은 얼마나 덥고 습합니까?
여름 인파와는 별개로, 여름에 일본을 방문할 때의 단점 중 하나는 불편할 수 있는 더위와 습도입니다.
도쿄의 여름은 한국의 여름과 다소 비슷합니다. 덥고 습하지만 낮이 길고 해가 저무는 혹은 온도가 낮아지는 늦은 저녁에는 많은 사람들이 밖에 나오기도 하죠.
교토도 꽤 후덥지근한 도시인데, 이러한 유형의 날씨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혹은 더위에 약한 분들은 너무 많이 적응하려고 하면 피곤할 수 있습니다. 여행의 즐거움이 조금 줄어들 수 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여행이 가치가 있는지의 여부는 우리 각자에게 전적으로 달려 있겠죠? 온화한 날씨에 사람들은 어려울 수 있지만 한국과 같이 4계절이 뚜렷한 계절의 나라에서 방문하는 사람들은 아마 익숙한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덥고 습한 것에 익숙하지 않고, 견디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에게도, 여름철 일본 여름을 좀 더 상쾌하게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름에 일본을 방문하는 팁】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일본은 홋카이도의 최북단에서 오키나와의 남쪽 아열대 지방까지 상당히 멀리 뻗어 있습니다. 때문에 날씨도 상당히 다르죠. 이것은 일본을 방문할 때 자신이 원하는 기후/날씨를 어느 정도 선택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일본 중부 내에서도 일본 알프스와 같은 산악 지역은 도쿄나 교토와 같은 곳보다 기온이 더 낮습니다. 여름철에 방문하기 좋겠죠?
여름에 일본을 방문하지만 높은 열과 습도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싶다면 일본 알프스, 도호쿠, 홋카이도와 같은 곳에서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여전히 여름의 날씨이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더 온화한 날씨를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일본의 장마철과 태풍의 계절】
다행스럽게도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에 비해 일본은 상대적으로 온화한 우기가 있습니다. 장마철( 쯔유 )은 지역에 따라 6월 초순부터 중순, 7월 중순까지입니다.
우기임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매일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비는 종종 지속적으로 내리지만, 일반적으로 매우 강하지는 않습니다 (많은 아시아 국가와 달리 폭우가 일반적이지 않음). 이 시기를 좋아하지만 특히 비를 싫어한다면 다른 날짜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태풍은 일반적으로 5월에서 10월 사이에 발생하며, 늦여름에 절정에 이릅니다. 오키나와와 일본 남서부는 특히 태풍에 취약하지만 일본의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늦여름에 태풍이 오키나와를 오가는 여행 계획(예: 항공편 취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드문 일이 아니지만 일본의 다른 대부분 지역에서는 이런 일이 덜 발생합니다.
일본의 여름은 9월까지 이어지지만 10월이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가을 시즌이 시작됩니다.
【일본의 가을】
일본의 가을은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9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지속됩니다. 가을은 날씨면에서 일본을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기온은 약10~21°C입니다.
쾌적한 기온과 일반적으로 맑은 날씨(특히 늦가을) 외에도 가을은, 아름답게 변화하는 단풍( koyo )으로 유명 매우 유명합니다. 봄의 벚꽃 시즌과 가을의 단풍 시즌이 대표적인 성수기이죠.
가을은 9월 말에 대개 시작되지만 연중 이맘때에도 꽤 따뜻한데요(때로는 매우 더움), 10월이 되면 확실히 가을이 시작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날씨 변화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도 몰리기 시작하기 때문에, 10월은 일본에서 매우 인기 있는 여행 시즌입니다. 그러나 10월의 그 인기는 가을 여행의 성수기인 11월에 비할 바는 아니라고 하네요. 11월이 되면 본격적인 가을이 찾아와 일본 전역에서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가을에 일본을 방문하는 팁】
10월과 11월의 인기는 많은 인파를 모으겠죠? 가능한 한 관광객을 피하고 싶다면 12월 초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는 관광객이 적을 가능성이 높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여전히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단풍을 바라보며 노천탕에 몸을 담그는 것! 일본을 방문한다면 노천탕을 빼놓을 수 없겠죠?!
일본의 단풍 시즌은 여러 면에서 매력 / 그리고 단점에서 벚꽃 시즌과 유사합니다. 벚꽃 시즌 여행과 마찬가지로 더 많은 관광객과 경쟁해야하고, 숙박 시설이 부족하고, 숙박 가격이 높아지고, 사전에 더 많은 계획을 세워야 함을 의미합니다.
【일본의 겨울】
일본의 겨울은 위치에 따라 12월경부터 3월 중순까지 지속됩니다. 겨울은 춥고 온도 범위는 약 -1 ~ 7°C입니다. 춥지만 이 기본적인 사실을 지나칠 수 있다면 겨울이 실제로 일본을 직접 경험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 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몇 가지 예외(아래 설명)를 제외하고 일본은 전 세계의 다른 많은 여행지와 마찬가지로 추운 겨울에 여행자가 적은 경향이 있습니다. 부분적으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수기(예: 벚꽃 시즌)에 방문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고, 부분적으로는 모든 사람이 이 시기에 방문하기 위해 휴가를 활용할 수 없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특히 관광객이 적은 일본을 경험하고 싶다면 겨울이 최고의 선택입니다!
일본의 산은 눈이 특히 많이 내리기 때문에 최고의 스키 /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가장 유명한 곳은 홋카이도와 일본 알프스(후자는 199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입니다.
겨울에 일본을 방문할 때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는 일본의 온천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온천은 다른 계절에도 즐길 수 있지만, 몸을 담그면 눈이 내리는 하얀 풍경으로 둘러싸인 산속 온천에 앉아 있는 것과 비교가 안되요. 전형적인 일본 여행 체험 중 하나입니다!
【겨울에 일본을 방문하는 팁】
일반적으로 겨울에는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훨씬 적지만 유의해야 할 주목할만한 것이 있습니다.
설 연휴를 전후로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데 따른 잠재적인 단점도 고려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일본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곳에서 긴 연휴 기간이기 때문에 설날 전후에는 해외에서 온 관광객과 가족을 방문하거나 가족을 모시고 온 일본인들로 매우 붐비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교토의 매력적인 옛 거리가 일본과 전 세계에서 온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가득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부에게는 휴일 분위기(일본식)로 가득한 마법 같은 분위기이지만, 더 평화롭고 조용한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생각해 볼 만한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일본 사람들은 새해 연휴(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지역보다 훨씬 더 많음)에 며칠 쉬기 때문에 전국의 숙박 시설은 일반적으로 예약율이 높기 때문에 가용성이 낮고 평소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특히 고급 료칸은 '리피터'가 1년 정도 먼저 예약하는 경우이 있다.
일본의 새해에는, 12월 말(일반적으로 크리스마스 이후)부터 1월까지 며칠(보통 1월 3일 또는 4일 또는 그 이후)까지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습니다.
여기에는 일부 레스토랑, 박물관, 상점 등이 포함될 수 있지만 반드시 이에 국한되지는 않습니다. 예외가 증가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대부분의 레스토랑이 늦어도 12월 31일부터 적어도 1월 2일 또는 3일까지 문을 닫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 상당히 합리적이었습니다(특정 고급 레스토랑 및 백화점에 있는 레스토랑 제외).
하지만 최근에는 새해에 손님을 받으려는 곳이 늘어나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일본은 1년 중 언제라도 여행할 수 있고, 또 여행하기 좋은 나라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여행계획을 잘 세워 즐거운 여행을 다녀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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