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일본의 상징 후지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소식입니다.

이로써 일본의 세계문화유산은 17건으로 늘게 되었네요.

후지산의 높이는 약 3,776m이라고 하는데요. 한국의 한라산은 약 1,950m입니다.

위 : 후지산         아래 : 한라산

2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37차 세계 유산위원회(WHC) 회의에서 후지산이 등재되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고합니다. 

선정 이유로는 후지산은 산악신앙 즉 자연인 산에 종교적 의미를 부여하고 각종 의식과 의례를 행하는 대상이 되고, 후지산은 세계적으로 예술작품의 대상이 되고 소재로 쓰이기 때문에 그 의미를 높게 부여했습니다. 

등록 명칭은 '후지산-신앙의 대상이자 예술의 원천'으로 정해졌다고 하는 소식입니다.

후지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일본 현지에선 기념비적인 날로 맞이하고 축제적인 분위기라고 하는데요. 후지산의 등재에 대하여 아베 총리는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해외 홍보를 강화하여 많은 외국인들이 일본에 와서 후지산을 구경하게 되기를 바란다."는 말로 축하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미 후지산은 세계적인 관광지이기 때문에 굳이 홍모를 크게 강화하지 않아도 산을 보러 올 사람들은 자연히 오게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후지산 트래킹 관광상품도 이미 많이 나와있는 상태인데요. 그 중 한 관광사의 트래킹 코스를 올리면서 후지산의 분위기만 살짝 느껴봤으면 좋겠습니다(절대 광고성 의도는 없습니다. 제가 후지산을 가본적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ㅠㅠ)

아래의 내용 <참고사이트 : http://www.bravojapan.com>

후지산의 등산로는 크게 4가지로 나뉜다고 합니다. 

요시다구치 코스, 스바시리구치 코스, 고텐바구치 코스, 후지노미야구치 코스 등이 있는데요. 

아래는 후지노미야구치 등반로 중 일부를 사진으로 남겨둔 것입니다. 이 코스가 4가지 등산로 중 정상인 켄카미네까지 가장 빠른 코스라고 하는군요.

오합목이라고 하며 등반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후지산 후지노미야구치 코스의 개념도입니다.

 

후지산 요시다구치 등산로의 개념도입니다.

 친절한 한글 안내표지^^

후지산 팔합목이데요. 한국과는 등산복이 사뭇 다르죠? 

뭔가 안전에 부단히 신경쓴 듯한 옷차림입니다. 눈에 잘 띄기 위한 형형색색의 등산복이 인상적이네요.

후지산 정상의 입구 입니다. 전통적인 일본의 건축양식이 눈에 띄는군요.

일본의 신사 어딜가더라도 저 문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엔 한국의 문화유산도 포스팅 할 기회를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