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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일본/생활, 문화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중단 _ 한국영화계 초유의 사태

by Jeami 201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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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안함 프로젝트는 9월6일 오후 메가박스로부터 돌연 상영 중단 통보를 받았다.

천안함 사건과 관련 해군 및 유가족들의 가처분 신청 논란 끝에 9월 5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인데요. 이 영화가 한국 영화계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습니다. 메가박스로부터의 상영중단인데요. 이미 개봉에 관한 모든 절차가 끝난 시점에서 상영중단사태가 일어난 것입니다. 

이 영화는 천안함 사건에 대해 국방부가 발표한 보고서를 토대로 하여 확실히 명시되지 않은 의문점들을 밝혀내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회의 소통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영화입니다. 단순히 정부의 보고서를 믿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 보고서를 바탕으로 하여 내릴 수 있는 결론에 다다랐을 때 어떤 의문점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고민해보려는 취지입니다. 

정부의 자료는 국민이 신뢰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 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객관적인 의견들을 설파하는 것도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그런 취지에서 그려졌다고 보여지는데요.

어찌되었든 상영중단 통보는 영화사상 초유의 일이며, 다시금 우리나라 고위처에 대한 불신의 마음이 국민들 속에 싹트게 하는 역효과를 일으키지 않나 걱정됩니다.




<줄거리>

2010년 3월 26일, 대한민국 해군 초계함 ‘PPC-772천안’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사건 직후, 계속해서 달라지는 정부의 발표는 결국 북한 어뢰 폭침에 의한 공격으로 종결된다. 
미흡한 정부 발표에 많은 이들이 의혹을 제기를 했지만 천안함 사건은 반드시 ‘믿어야 하는’ 종결된 사건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졌고, 국민들은 사건 당시 느꼈던 의심과 분노를 가슴 속에 묻어둔 채 또다시 바쁜 일상을 살아내고 있다. 

그렇게 3년이 흘렀다.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에서 왜 우리는 생각하고 의심하는 것을 포기하도록 강요 받아야 하는가?
정부의 발표는 절대적이며 무조건 믿고 따라야 하는가?

우리, 이제는 속 시원히 말해보자,
대한민국의 진정한 소통과 화합을 갈망하는 이들을 위한 
2013년 대한민국의 오늘에 필요한, 가장 용기 있는 작품!                                  (출처: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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