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130823 _ 캐리비안(참치잡이)

캐리비안에서 본격적으로 물고기 사냥을 시작한 병만족.

어느 생존지역보다 먹는 볼거리가 많은 곳이 캐리비안인 것 같습니다. 바다로의 고기사냥 최종목표는 "참치"인데요. 과연 이번 고기잡이를 통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참치 사냥을 할 수 있게 될까요?

참치잡이를 위한 첫번째 작업은 "미끼사냥"입니다. 넓은 바다의 대어들은 맛있는 생선을 먹으며 살테니까 본격적인 항해를 준비하며 미끼를 준비합니다.

어쩌다보니 병만족과 제작진의 사냥대결 양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첫번째 사냥은 제작진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병만족으로선 선수를 빼앗겨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데요. 무엇보다 너무 부러워했다는..ㅋㅋ

2시간 이상의 기다림에 조금씩 지쳐가는 병만족.

큰 형님 두 분은 낚시대를 붙잡고 사냥에 집중하고 있지만 너무 긴 기다림 때문에 부족원들이 지쳐갑니다. 이때, 뱃머리 맨 앞에서 깃발을 붙자고 외치는 한 목소리가 있었으니... 해병대 수색대 출신 오종혁!

목이 쉬어라 응원복창을 시작합니다!!

어느새 부족원들도 한 마음이 되어 고기잡이를 응원하는데, 이 응원소리 덕분일까요? 거짓말처럼 긴 기다림 끝에 찾아온 엄청난 소식!!

캐리비안에서만 잡을 수 있는 주인 토종 물고기!! "그루퍼"!!

참치를 낚진 못했지만, 그에 못지 않는 엄청난 수확을 올리게 됩니다. 그 동안의 사냥 중 가장 기뻐하는 부족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 기쁨을 어찌 다 말할 할 수 있었을까요?ㅋㅋ

"그루퍼"라는 생선은 생선으로서의 정체성이 없는 놈이었습니다. 생선인 녀석이 소고기의 맛을 낸다는군요.

아.. 정말 정글의 법칙이 방영되는 시간은 야식이 생각날 수 밖에 없는 시간대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배고픔이 더해져가는 순간인 것 같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