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계엄령에 대한 일본 반응 (야휴 재팬 실시간 상황)

일본뉴스 1면에 한국 계엄령 소식이 가득합니다. 일본은 야후 재패 뉴스로 여러 소식을 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의 네이버 같은 것이 되어버렸죠.

포스팅 시점에서 일본 야후 재팬의 최신 업데이트 기사를 모아봤습니다. 각 기사의 내용은 링크 걸어두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한국 계엄령 12월 4일 오전 일본 야후 재팬 실시간 뉴스 상황

상위 4개의 뉴스를 소개합니다.

 

韓国「戒厳解除案」 を閣議決定('계엄해제 안' 국무회의 의결)

韓国閣議で「戒厳解除案」決定　戒厳軍も撤収（聯合ニュース） - Yahoo!ニュース

'계엄해제안' 국무회의 의결

한국의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국회가 요구한 계엄 해제 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 23분경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6시간여 만에 계엄이 해제됐다.
국회는 4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참석한 의원 190명이 전원 찬성했다.
계엄군도 철수했다.

 

韓国最大野党 尹大統領に退陣要求 (한국 거대야당 윤대통령 퇴진 요구)

韓国最大野党 尹大統領に退陣要求 - Yahoo!ニュース

 

한국 거대야당 윤대통령 퇴진 요구

한국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회의원 명의로 성명을 발표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에 선포한 비상계엄을 강력히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를 국민을 우롱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한 행위로 간주하며, 윤 대통령의 전 대변인의 퇴진을 촉구했다. 만약 전 대변인이 퇴진에 응하지 않을 경우, 탄핵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성명에서는 윤 전 대변인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면서 헌법에서 규정한 조건을 전혀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이는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는 내란 행위로, 완벽한 탄핵 사유가 된다”라고 강조했다. 우리 헌법은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할 수 있는 요건을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로 명시하고 있다.

탄핵소추안을 국회에서 가결하려면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한국 역사에서 과거 박근혜 대통령은 2016년 국정 개입 사건으로 탄핵되어 파면된 바 있다. 당시 국회는 박 대통령의 국정 개입을 헌법에 위반된 행위로 보고, 압도적인 다수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헌법재판소는 2017년 이를 위법·위헌으로 판결하며 박 대통령의 파면을 확정 지었다. 【서울 후쿠오카 시즈야】

 

映像 兵士が窓割り韓国国会に突入(영상. 계엄군인 창문 깨고 국회 진입)

映像 兵士が窓割り韓国国会に突入 - Yahoo!ニュース

 

영상. 계엄군인 창문 깨고 국회 진입

군인들이 창문을 통해 국회로 진입, 계엄령 아래 한국 의원과 시민들의 항의.

한국 국회에서는 3일 밤, 군 병사가 창문을 깨고 국회로 돌입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를 지켜본 의원들과 시민들 사이에서는 1980년대 이후 가장 심각한 민주주의 위기로 받아들여졌다. 이에 대한 강력한 항의가 일었으며, 국민들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반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날인 4일, 계엄령을 해제하고, 국회의 투표 결과를 존중한다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3일 밤 긴급 TV 연설을 통해 야당이 나라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난하며, "반국가 세력"을 박멸한다는 이유로 계엄령을 선포했다. 이에 대해 국회는 즉각 반발했으며, 300명 의원 중 190명이 출석해 계엄령 해제를 요구하는 결의를 채택했다. 이 결의는 전원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4일 새벽 국무회의를 열고 계엄령 해제를 결정했다. 국회 앞에서는 항의하던 시민들이 "우리는 승리했다!"라고 외치며 기쁨의 목소리를 높였다.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이제 끝나지 않았다"며, 윤 전 대변인이 온 국민에게 충격을 안겼다며 다른 당들과 협력해 대통령 탄핵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윤 전 대변인은 현재 지지율이 20%를 밑도는 상태로, 그가 이끄는 여당인 국민의 힘은 4월 총선에서 참패하며 국회 다수당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다.

 

韓国 国会前に大勢が詰めかけ抗議 (한국 국회 앞에 대거 몰려 항의)

韓国 国会前に大勢が詰めかけ抗議 - Yahoo!ニュース

 

한국 국회 앞에 대거 몰려 항의

한국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표명에도 국회의사당 앞 항의 계속... 일본대사관, 한국 체류 일본인에게 주의 당부
[서울에서 중계]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이를 반대하는 시민들이 대거 모였습니다. 현장에서 전해드립니다.

현재 국회의사당 앞에는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모여 윤 대통령에 대한 항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이 일대에서는 시민들이 군 차량을 에워싸고, 군으로 추정되는 헬기가 상공을 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시민들은 "과거 군사정권을 겪어봤기에 이런 상황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다"라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한편, 일본대사관은 한국에 체류 중인 일본인들에게 '불측한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내용의 주의 메일을 발송했습니다. 일본 대사관에 따르면, 일부 일본인 주재원들은 현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의 의결에 따라 비상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밝혔지만,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일어난 이 같은 사태가 한국 사회에 미친 충격이 크기 때문에 혼란이 쉽게 가라앉을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