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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일본/생활, 문화

후쿠시마 회복 베를린 콘서트

by Jeami 201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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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의 회복을 돕기 위해 베를린에서 일본과 독일 음악 인들에 의한 자선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 콘서트는 지진과 원전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3일 베를린 필하모닉의 빅홀에서 열렸습니다.
이 콘서트에는 지휘자 아라타니 슈지와 독일의 "라이프치히 교향악단"등 일본과 독일 음악인들이 모였는데요.



콘서트에는 도쿄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약 100명의 시민이 무대에 올랐고 일본에서 널리 불리고 있는 합창곡 "물의 생명"을 선보였습니다.
이어서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제9"를 합창했습니다. 시민 합창단은 이 날을 위해 약 1년간에 걸쳐 훈련해 왔다고하며 무대가 끝날쯤에는 열렬한 박수가 토졌습니다.
콘서트를 들은 베를린의 한 남성은 "후쿠시마를 앞으로도 잊지 않고 지원을 계속해 나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3월14일 도쿄에서도 같은 취지의 콘서트가 열립니다.)

콘서트에서 모인 모금은 후쿠시마의 회복을 위해 일하고 있는 일본과 독일 시민 단체에 기부된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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