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하이라이트 (아인트호벤 AC밀란)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박지성 선발

박지성 선수가 소속팀인 PSV 아인트호벤에서 가장 화려한 시절을 보낼 당시 그 재물이 되었던 팀 중 하나인 AC밀란. 아마도 가장 큰 이슈거리가 되었고 박지성 선수의 진가를 보여준 경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당시의 박지성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보고 퍼거슨 맨유 전감독이 영입을 결정하게 되었으니까요. 

뿐만 아니라, 맨유로 이적한 후에도 AC밀란을 상대로 항상 좋은 경기력으로 그들을 괴롭혀왔기 때문에 AC밀란으로선 박지성 선수가 달갑지 않은 것이 분명합니다. 다시금 고향팀인 아인트호벤으로 돌아온 박지성 선수가 1차전에서 AC밀란을 상대로한 경기력은 아직도 그가 살아있음을 확신시켜준 경기였는데요. 이제 드디어 2차전 개막이 코 앞에 다가왔습니다^^

지난 1차전에서 박지성 선수는 패색이 짙었던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려 놓았습니다. 강팀을 상대로 객관적인 열세를 극복한 것은 그의 집중력과 경험이었다고 생각되네요. 맨유에서 수십번 강팀을 상대로 경기를 해왔던 그이기 때문에 축적된 경험은 세월이 흘러 그저 쌓이게 된 경험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기는 법을 배워온 박지성 선수이기 때문에 경기의 흐름에 따라 적절한 대처를 해나갈 수 있었죠.

아인트호벤 최고 베터랑인 박지성 선수. 또한 AC밀란을 상대로 언제나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왔던 박지성 선수. 

아인트호벤에서 유일한 30대 선수이지만, 10후반~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아인트호벤에서 강팀과의 경기에 대한 부담감과 위화감을 극복시켜줄 유일한 선수가 박지성 선수라고 판단하고 필립 코쿠 감독 역시 박지성 선수가 팀의 리더로서 또한 그 경험을 젊은 선수들에게 가르쳐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아인트호벤에게는 다시 한 번 박지성 선수의 능력이 필요한 시간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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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st.sports.media.daum.net/nahum/spot/pot.html?id=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