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자연재해가 심한 나라이기 때문에 지진이나 태풍 등에 대한 대피훈련을 어려서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동일본대지진에 이은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에 인간은 두 손 두 발 다 들을 수 밖에 없는데요. 최소한의 피해로 끝내기 위한 노력과 연구는 지금도 끊임없이 진행 중인 일본입니다.
최근의 가장 큰 문제는 원자력발전소 폭발로 인한 방사능 유출이죠. 이미 바다로 흘러들어간 오염수를 정화하기 위해 전세계로의 도움의 손길을 요청한 상태인만큼 그 문제의 심각성은 두말 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미 바다가 오염되고 수증기로 방사능이 퍼진 상태에서 뒤늦게 전세계에 도움을 요청하는 일본정부의 늦장대책마련이 문제라고 보이네요.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고정보와 상태를 철저히 공개하고 공유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필사적으로 사고처리를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는 사고피해와 오염에 대해 함구하고 있었으니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문제를 드러내고 수습하고 고쳐나가기 보다 숨기려하는 태도는 용서받을 수 없는 모습인 것 같네요.
서론이 길었네요 ㅠㅠ.
여하튼 일본정부가 안고있는 자연재해 방지 및 피해 최소화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스마트폰 어플을 사용해서 피난장소를 물색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긴급히 대피해야할 경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롯폰기에서 스마트 폰에서 정보를 입수하고 피난 장소를 찾는것을 목표로 하는 훈련입니다.
"방재의 날'을 앞두고 도쿄도 미나토구 롯폰기 힐스에서 31일 지진이 발생할 경우 스마트 폰에서 정보를 입수하면서 피난하는"소셜 방재 훈련'이 열렸습니다.
80 명의 참가자가 소셜 사이트 "트위터"에서 정보를 교환하면서 안전한 피난처를 물색하고, 그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훈련은 도쿄에서 직하형 지진이 발생하는 것으로 상정하고 발생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대피정보를 공유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트위터 재팬 등 4개 회사가 후원한 이번 훈련은, 참가자들이 지진 발생을 알리는 정보와 귀가 곤란자 임시 수용 시설의 위치 등을 트위터로 받아 거리의 여기 저기에서 피난처를 검색하도록 진행되었습니다. 순식간에 관련 정보가 공유되면서 훈련은 침착하게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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